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실패하게 되는 대부분의 원인은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는 상태로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다이어트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다이어트의 개념
다이어트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사용하는 에너지가 섭취하는 에너지 보다 많으면 된다. 즉, 사용하는 에너지와 섭취하는 에너지의 차이만큼 살이 빠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해할 수 있다. 뭐야 결국 기존 하던 것 처럼 먹는거를 줄이라는 말이잖아? 맞다. 근본적으로는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기존 하던것 처럼 무작정 줄이면 안된다.
다이어트 실패 원인
몸에는 대사량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이것이 위에서 말한 사용하는 에너지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먹는 양을 줄이게 되면 우리 몸은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 대사량을 줄이게 된다. 아래 그래프를 보자.
점선으로 나타난 것이 대사량이고 파란색으로 색칠된 부분이 섭취한 에너지 이다. 섭취 에너지를 줄일 수록 대사량도 함께 줄어든다. 여기서 기존 다이어트 방법의 문제가 발생한다.
기존 방식과 같이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섭취하는 양을 제한 할 경우, 초반에는 섭취하는 양보다 사용하는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당연히 살이 빠르게 빠지게 된다. 그러나 점차 사용하는 에너지도 줄어들고 그에 따라 두 에너지 사이의 갭이 작아져 다이어트 정체기가 오게 된다.
대사량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 자체가 작아져있어 '음식을 아무리 조금먹어도 살이 안빠져요!' 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몸의 대사량이 낮아져 있기 때문에 피로감, 무기력감이 동반되고 조금만 식사량이 늘어나도 다시 체중이 불어난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그러면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할까? 위에서 말했든 일단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맞다. 단, 한번에 확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아래 두가지 포인트를 염두하여 식사량을 줄이도록 한다.
- 대사량과 먹는 양의 차이를 500Kcal로 맞추어 먹는 양을 줄인다.
- 대략 주당 50Kcal 씩 먹는 양을 점진적으로 줄여간다.
이런 방식으로 식사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면 건강하게 비교적 긴 기간 동안 다이어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본인의 기초대사량을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인바디 체중계이다. 요즘은 기계가 아니라 체중계 형태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바디 체중계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이런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인바디는 정확한 몸의 구성을 측정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매일 같은 시간에 동일한 상태(ex. 공복 상태, 일어나서 물한잔 마신 상태 등)로 측정하여 수치 변화의 경향을 파악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다이어트의 끝
목표한 몸무게에 도달했다고 가정하자. 식사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대사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몸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이때 먹는 양을 다시 이전 처럼 늘리게 되면 몸은 생존을 위해 우선 에너지를 축적하려고 한다. 이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게 되며 요요가 올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다이어트 할 때와 반대로 점진적으로 먹는 양을 증가시켜줄 필요가 있다. 몸이 회복하는 시간을 두며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다. 이 기간에 체중이 조금 늘어나는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운동을 병행하며 근육양을 늘리는 동시에 몸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마무리 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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